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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킴 (Paul Kim) 3nd EP 'Star' 01
Star 무대에 오르는 게 두려워질
때가 있습니다.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
만큼 무섭고 다 끝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, 멀리서 빛나는 작은 불빛이 저를 지켜주는 수호별처럼 느껴졌고
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. 시간이 흘러 더는 지금의
모습이 아니게 되고 또 삶에 지쳐 주저앉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 때 잠시 눈을 감고 기댈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길 바랍니다. 02
One More Time 나의 노력이 타인의
노력에 비교되어 부족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아졌습니다. 모든 것이 엉망인 것
같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힘이 되어주는 누군가를 떠올려봅니다. 누구에게나 숨을 곳은
필요하더라고요. 잠시 숨을 고르고 용기
내어 발을 내디뎌 봅니다.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니까요. 03
재수 좋은 날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더라고요. 마음이 지옥 같을 때
모든 걸 상황 탓해보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든 건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. 물론 그러지 않았더라면
더 좋았겠지만 혼자 열폭하고 있어 봐야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. 생각의 전환, 나쁜 일에 계속 꽂혀있기보단 좋은 일을 찾아내는 게 더 발전적인 듯합니다. 물론
저도 아직 불나방입니다만... 04
Something Special 감정을 표현할 때 마음을
극대화해서 표현하고 싶다 생각한 적 없나요?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
수줍은 ‘반가워’도 좋지만 주체할 수 없을 만큼 ‘진짜 대박 정말 미친 반가워’가 더 듣고 싶은 요즘입니다. 어른이란 이런 건가
싶어 얌전히 살고 있었는데 역시 철없이 호들갑 가득 담은 애정표현이 그리운 30대 중년이 되었어요. 05
돛단배 sailing
on a Dot Dan Bae 
